중기 임금, 대기업의 70.8%…'격차 소폭 축소'

고용노동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 기업체 노동비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 3526곳의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502만3000원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1.8% 늘어난 금액이다.
노동비용은 급여와 초과급여, 상여금, 성과급을 합한 직접노동비용과 간접노동비용으로 구성된다. 간접노동비용은 퇴직급여와 법정노동비용(4대 보험료), 법정외 복지비용(식사·자녀학비·교통통신비)을 포함한다.
근로자 1인당 직접노동비용은 399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정액·초과급여는 323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고 상여금·성과급은 75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0.7% 감소했다.
직접노동비용은 근로자가 받는 대략적인 월평균 임금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조사가 1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여서 실제와 차이는 존재한다.
직접노동비용을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337만9000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 477만5000원의 70.8%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 회계연도 조사 때 300인 미만 사업장 327만3000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 481만9000원의 67.9%를 차지한 것에 비해 격차가 축소된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간접 노동비용은 102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퇴직급여가 44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고 법정노동비용은 34만원으로 2.9%, 법정외 복지비용은 21만1000원으로 6.8% 증가했다.
300인 미만의 평균 법정외 복지비용은 13만3000원으로 300인 이상 31만원의 43.1%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6 회계연도 조사때 39.8%에 비해서는 소폭 격차가 축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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