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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보건당국, 메르스 2차 감염 발생치 않도록 초동대처에 만전"

등록 2018.09.08 2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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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3년만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격리병실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7일 귀국한 메르스 확진자 A씨(61세, 남)는 입국 직후 발열과 가래 등 메르스 증상을 보여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해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2018.09.0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3년만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격리병실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7일 귀국한 메르스 확진자 A씨(61세, 남)는 입국 직후 발열과 가래 등 메르스 증상을 보여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해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2018.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자유한국당은 8일 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메르스로 확진된 분의 쾌유와 일상복귀를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2015년 나라 전체가 메르스 공포에 떨었다. 이로 인해 질병관리본부가 차관급으로 격상되고, 메르스 등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체계가 마련됐다"면서도 "하지만 안심하거나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르스 감염후 길게는 14일가량 잠복기가 진행될 수 있다. 정부는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하게 공개하고, 보건당국과 관련 병원은 준비된 메르스 감염차단 메뉴얼에 따라 행동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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