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보건당국, 메르스 2차 감염 발생치 않도록 초동대처에 만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3년만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격리병실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7일 귀국한 메르스 확진자 A씨(61세, 남)는 입국 직후 발열과 가래 등 메르스 증상을 보여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해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2018.09.08. [email protected]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메르스로 확진된 분의 쾌유와 일상복귀를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2015년 나라 전체가 메르스 공포에 떨었다. 이로 인해 질병관리본부가 차관급으로 격상되고, 메르스 등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체계가 마련됐다"면서도 "하지만 안심하거나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르스 감염후 길게는 14일가량 잠복기가 진행될 수 있다. 정부는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하게 공개하고, 보건당국과 관련 병원은 준비된 메르스 감염차단 메뉴얼에 따라 행동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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