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두 번째 찾은 文대통령···'에너지 전환 선포'
'지역 경제 행보' 전국 투어 첫 일정···경북·경남 순차 방문

【군산=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18.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공동 개최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번 새만금 방문은 취임 후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5월31일 군산 새만금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행사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성윤모 산업부·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국회의원, 군산·김제·부안 단체장 등과 기업, 연구기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막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에 새롭게 조성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단지에 관련 제조업체, 연구시설, 실증센터를 설치하여 재생에너지 기술력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늘 새로운 에너지 전환, 새천년의 역사를 이 곳 새만금에서 선포한다"고 했다.

【군산=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입장하고 있다. 2018.10.30. [email protected]
주최 측은 향후 3GW급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새만금 내측에 세계 최대 규모인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와 군산 인근 해역에 GW급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제조산업단지를 건설해 물류공급을 위한 해상풍력 배후 항만 구축, 제조기업 유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연구인프라 구축, 기술사업화, 인력양성을 지원해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의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의 사업계획 발표 후에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송변전계통 조기 구축 등을 위해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종=뉴시스】
한편 전북 방문은 문 대통령의 전국 투어 첫 번째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 경남 등 전국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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