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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아파트서 또 가스 폭발…1명 사망, 4명 실종

등록 2019.01.14 1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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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에도 아파트 가스 폭발로 39명 사망

【모스크바= AP/뉴시스】러시아 중부 제철도시 마그니코그로스크의 아파트에서 31일 발생한 가스 폭발로10층짜리 빌딩 일부가 무너져있다.  2019.01.01

【모스크바= AP/뉴시스】러시아 중부 제철도시 마그니코그로스크의 아파트에서 31일 발생한 가스 폭발로10층짜리 빌딩 일부가 무너져있다.    2019.01.01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14일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지역에서 가정용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아파트가 붕괴됐다. 러시아 비상사태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성인 여성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7명이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께 로스토프 주 샤흐티에 위치한 9층짜리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발생한 폭발로 9층의 2개 가구와 8층의 2개 가구가 붕괴했다.

정부 측은 "붕괴된 가구에서 거주 중이었던 주민은 총 12명으로 1명은 사망했으며 7명은 구조됐다. 또 다른 4명에 대해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조된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들 중 2명은 생명이 위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현장에서 120명의 인력과 35여개의 중장비가 동원돼 수색구조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가스 폭발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아파트의 가스 공급 업체 사무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로스토프주 주지사 바실리 골루베프 역시 "주민이 사고 전 가스 냄새를 맡고 신고하려 했다"며 가스 폭발을 유력한 원인으로 꼽았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1993년에 지어진 건물로 모두 72가구가 입주해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폭발 사고 지점에 비상 장치들이 배치돼 있었다.

러시아에서는 앞서 지난해 12월 31일에도 중부 첼랴빈스크 주의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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