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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탄도미사일 공장 건설 의혹" WP

등록 2019.01.24 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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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AP/뉴시스】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3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24

【리야드=AP/뉴시스】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3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2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탄도미사일 공장을 건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무기 전문가와 이미지 분석가들의 사우디 위성사진 분석 결과 수도 리야드 남서쪽에 있는 알와타 미사일 기지 인근에 탄도미사일 공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만큼 해당 공장에서는 재래식 무기가 생산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사우디가 핵무기에 대한 야망을 갖고 있는 만큼 이 미사일 공장은 궁극적으로 사우디 핵프로그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3월 사우디의 강력한 경쟁자인 이란이 핵폭탄을 개발하면 사우디도 가능한 한 빨리 개발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핵무기 전문가 제프리 루이스는 "사우디가 장거리 미사일, 핵무기를 만든다는 것은 아직 상상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그들의 능력과 욕구를 과소평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명의 다른 미사일 전문가들도 알와타 부지의 사진을 본 뒤 탄도미사일을 위한 로켓 엔진 생산 시설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로켓 엔진 시험대처럼 보이는 물체를 주목했다.

WP는 위성사진만을 통해서는 해당 시설의 완공 여부를 파악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미 사우디 대사관 대변인은 관련 내용에 대한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미 국방부, 국무부, 중앙정보국(CIA) 등도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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