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크레젯정', 지난해 매출 105억원 기록
전년比 48% 성장…"차별화 전략 통해"

【서울=뉴시스】대웅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정’의 지난해 원외처방 실적(병원을 방문한 외래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의약품의 매출)이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9.02.12.(사진= 대웅제약 제공)[email protected]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크레젯정의 매출은 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 크레젯정의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16년 4월 출시된 이래 처음이다.
크레젯정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 출시 첫 해인 2016년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71% 성장한 약 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1893억원 규모로 현재 29개 제품이 경쟁 중이다. 출시된 제품이 많고 경쟁 제품의 시장 선점으로 경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이 통했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현재 크레젯정은 에제티미브 10mg에 로수바스타틴 5·10·20mg가 각각 함유된 3개 제품이 발매되고 있다.
최호정 대웅제약 크레젯 PM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지금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크레젯정의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시장의 니즈에 귀 기울이고 차별화된 검증과 4단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크레젯정을 3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대형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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