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시작하는 3월에도 스키어는 용평리조트로 향한다

1458 키즈 스키 대회·발왕산 챌린지 스키 대회·발왕산 스플래시 이벤트 등 열려

발왕산 정상선 매주 토요일 오후 구름 버스킹

【서울=뉴시스】용평리조트 설경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떠나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듯 강원 평창군 대관령 용평리조트가 3월을 맞이해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1일 '1458 키즈 스키 대회'로 포문을 연다.

미취학 아동부와 초등학교 1~2학년부로 나눠 초·중급자 슬로프인 '핑크 슬로프'에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시상 규모는 현물 2000만원 상당으로 27일 참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스키를 좋아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16일 '발왕산 챌린지 스키 대회', 17일 '발왕산 스플래시 이벤트' 등을 진행해 고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발왕산 챌린지 스키 대회는 스키어가 가장 선호하는, 약 6㎞의 완만하고 긴 코스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에서 열린다. 팀 릴레이 레이스 형식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3인 1팀으로 여성 1명이 필참해야 한다. 프로부, 일반부로 따로 진행해 아마추어 스키어도 대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팀당 10만원이다. 시상 규모는 현금과 현물 등 총 3000만원 상당이다. 3월14일까지 참가 접수한다. 

발왕산 스플래시 이벤트는 스키를 타고 물웅덩이를 질주하는 대회다. 참가비는 인당 1만원이다. 시상 규모는 현물 총 1500만원 상당이다. 3월15일까지 참가 접수한다. 행사 당일에는 18/19 스키시즌 종료를 앞두고 용평리조트를 찾아준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는 파티가 열린다. '1458 챔피언스 클럽' 회원을 선정해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뉴시스】용평리조트 3월 행사

용평리조트는 3월에도 '발왕산 구름 버스킹'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발왕산 정상에 있는 '드래곤캐슬'에서 실력파 뮤지션들이 공연한다. 아름다운 해넘이는 부록이다.

용평리조트 신달순 대표이사는 "용평리조트는 사계절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스키어가 가장 사랑하는 겨울은 끝자락이 다가왔지만, 용평리조트의 3월은 여전히 눈부시게 하얗다"면서 "3월 속 겨울을 느끼고 싶은 고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이어지는 계절에도 용평리조트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평리조트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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