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찾은 김정숙 여사-벨기에 왕비…'음악 외교'로 친목
마틸드 왕비, 학생들의 연주 들으며 질문 쏟아내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국빈 방한중인 마틸드 벨기에 왕비가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캠퍼스 음악원를 방문하여 피아노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방문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해마다 상위 입상하는 한국 음악가들의 성과에 주목한 마틸드 왕비가 콩쿠르 심사위원인 피아니스트 김대진 음악원장 및 학생들과의 만남을 희망하여 성사되었다. [email protected]
김 여사와 마틸드 왕비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예종 서초캠퍼스에 방문했다.
이들은 학교 내 식당에서 오찬을 가진 뒤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했다. 학생들의 음악을 감상하며,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국빈 방한중인 마틸드 벨기에 왕비가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캠퍼스 음악원를 방문하여 성악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들은 학생들이 그리는 리듬에 몸을 움직이고, 박자를 맞추며 연주에 집중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국빈 방한중인 마틸드 벨기에 왕비가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캠퍼스 음악원를 방문하여 바이올린 수업을 참관을 마치고 김남윤 교수, 김동현 학생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 여사와 마틸드 왕비는 특히 바이올린 수업에 집중했다. 눈을 감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바이올린 선율에 몸을 맡겼다. 마틸드 왕비는 학생의 연주 직후 "열정 넘치는 연주였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국빈 방한중인 마틸드 벨기에 왕비가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캠퍼스 음악원 크누아홀에서 소규모 음악회 감상을 마친 후 연주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재홍(피아노), 김가은(첼로), 김대진 음악원장, 마틸드 왕비, 김정숙 여사, 김봉렬 총장,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김시준(바이올린), 이윤서(바이올린). [email protected]
김 여사와 마틸드 왕비는 수업 참관 이후, 소규모 음악회장으로 이동해 공연을 감상했다. 첼로와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차례로 무대 위를 오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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