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4일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설명회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청. (사진=뉴시스 DB)
이번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설명회는 시설형태를 당초 부분 지하화에서 완전 지하화로 변경하는 것의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그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악취방지 시설, 차량 동선 등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완전 지하화로 시설형태가 변경된 만큼 지상 시설에 비해 악취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내부 시설의 공기 압력을 지상보다 낮춰 공기 흐름을 제어하고 시설 진·출입부에 이중 차단문, 에어커튼, 스피드 도어 등을 설치해 악취 유출을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설형태가 당초 부분 지하화에서 완전 지하화로 변경됨에 따라 시설건립 사업비가 크게 증액됐다. 총 사업비는 99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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