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케인 연준 이사 후보 지명계획 철회
트럼프 "케인의 철회 요청 존중"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로 검토했던 허먼 케인에 대한 지명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2019.04.22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로 검토했던 허먼 케인에 대한 지명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의 친구이자 참 멋진 남자 허먼 케인이 나에게 연준 이사로 지명하지 말기를 요청했다"면서 "나는 그의 바람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허먼 케인은 우리 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훌륭한 미국인!"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상원 인준을 받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 케인은 지난 17일까지만 해도 연준 이사 후보에서 스스로 그만두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었지만 끝내 포기했다.
시카고 피자 체인 '갓파더' 최고경영자(CEO)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이사장을 역임한 케인은 2012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경선에 나선 바 있다.
케인은 그러나 1996년~1999년 전국 요식업연합회 회장 재직시절 여직원들을 성추행했고, 이들에게 돈을 주며 무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밀려났다.
지난달 연준 이사 후보로 거명된 이후에도 성추문건이 계속 발목을 잡았고, 상원 공화당 의원들 중에서도 4명이 인준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드러내 인준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