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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실망스러운 상장 데뷔에 소프트뱅크 주가도 하락

등록 2019.05.13 11: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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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7.6% 폭락

소프트뱅크, 우버 지분 16.3% 보유 최대주주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2017년 6월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우버 본사 앞. 2019.05.13.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2017년 6월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우버 본사 앞. 2019.05.13.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세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가 실망스러운 상장 첫날을 보낸 여파로 우버의 최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의 주가도 덩달아 급락했다. 소프트뱅크는 비전펀드 투자를 통해 우버 지분 16.3%를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버의 주가 하락과 미중 무역전쟁 갈등 고조가 맞물려 13일 소프트뱅크 주가가 전장 대비 3.89% 하락 출발했다.

앞서 우버의 기업공개(IPO)를 두고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IPO라는 평가가 니왔다.

우버는 올해 IPO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10일 뉴욕증시에 공모가 45달러로 상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버의 기업가치는 824억달러(약 97조원)로 분석됐다. 하지만 예상범위 최하단에서 공모가를 책정했는데도 상장 첫날 우버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7.6% 폭락했다.

택시 업계의 생존을 위협하며 운행 서비스의 지형을 바꿨다는 우버지만 설립 이후 이익을 낸 적은 한 번도 없다. 지난해 우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113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순손실 18억달러를 냈다.

이와이 코스모증권의 가와사키 도모아키 분석가는 "우버의 데뷔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투자자 일부는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우버의 주가가 소프트뱅크 주가에 얼마나 민감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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