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풍 강풍 피해 잇따라…가로수 쓰러지는 등 피해 '속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하고 있는 7일 전북 전주시 전주천 일대의 인도가 강한 바람에 부러져 떨어진 나뭇가지로 가득 쌓여 있다. [email protected]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태풍 피해는 모두 25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도로와 가로수 등 공공시설 피해가 8건이고, 주택과 농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는 17건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임실군 덕치면 국도 27호선에서는 절개지의 바위가 도로 위로 떨어져 차량 통행이 한동안 제한됐고, 고창 국지도 15호선 아산교차로에서는 방음벽이 파손돼 철거됐다.

【부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는 7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궁항에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침수 전복된 A호(1.38t·변산선적)를 구조 했다고 밝혔다.2019.09.07.(사진=부안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부안군 위도 상왕등도항에서는 부잔교(수면의 높이에 따라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한 교량)가 파손됐으며, 부안의 한 노후 주택이 부서지면서 이재민 2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변산면 궁항에 정박해 있던 1.38t급 어선 1척은 너울성 파도에 뒤집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고박 조처됐다.
이처럼 도로와 아파트에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간판과 외벽 구조물이 추락하거나 건물 등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남원=뉴시스】윤난슬 기자 = 7일 오전 7시 15분께 남원시 향교동의 한 아파트 지붕 덮개가 강풍에 의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됐다.2019.09.07.(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또 배 낙과 피해 1건, 양식장 피해 1건, 어선 피해 6건, 축사 피해 2건 등이 접수됐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에도 신고가 속속 집계되고 있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오후에도 피해가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현황을 집계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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