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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해 비음산터널 정부재정사업 전환 추진

등록 2019.10.02 10: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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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지연 터널공사 창원시 반대가 변수

사업비 2048억원

【김해=뉴시스】김상우기자= 경남 김해시는 창원과 김해를 잇는 최단 도로가 될 비음산터널 사업이 장기지연되자 정부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9.10.02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기자= 경남 김해시는 창원과 김해를 잇는 최단 도로가 될 비음산터널 사업이 장기지연되자 정부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9.10.02 (사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창원과 김해를 잇는 최단 도로가 될 비음산터널 사업이 장기지연되자 정부재정사업으로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8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돼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연되는 사업에 여전히 창원시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2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남해고속도로 제4지선 건설을 건의했다.

 재정사업 건의 이유는 창원~김해를 잇는 지방도 1020호선 창원터널은 하루 9만3000여대의 차량으로 상습 정체를 빚고 있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창원터널에 교통사고 차량화재 등이 잇따라 발생해 전면 통제로 비음산터널의 시급성이 요구되고 있다.

 비음산터널이 정상 추진된다해도 향후 10여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 같은 건의를 받은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13일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검토를 시작했다.

 정부재정사업으로 결정되면 사업비 2048억원은 국비로 충당된다.

 비음산터널 사업은  (주)대우건설이 참여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됐다. 비음산터널은 길이 5.9km, 너비 20m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김해시는 조속한 개설을 희망하고 있지만 창원시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정부 재정사업 추진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8일 경남도 주관으로 상생협력 추진방안 협의회 개최를 계획했지만 창원시가 참석을 않겠다고 통보해 무산됐다.

 김해시는 국토교통부가 2021~2025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결정되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뉴시스】김상우기자= 경남 김해시는 창원과 김해를 잇는 최단 도로가 될 비음산터널 사업이 장기지연되자 정부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9.10.02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기자= 경남 김해시는 창원과 김해를 잇는 최단 도로가 될 비음산터널 사업이 장기지연되자 정부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9.10.02 (사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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