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진서연, 마스크 폭리 비판 "정부 대책 한발 늦어"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7일 오전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공조7' 제작발표회에서 개그맨 박명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공조7'은 오는 26일 오후 9시20분 첫방송된다. 2017.03.17. [email protected]
박명수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해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한탄했다. "사람들이 줄 서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마스크가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했다.
"마스크 하나에 4000원씩 하더라. 예전에 묶음으로 사면 800원 정도 했는데 가격이 4배나 올랐다. 워낙 찾는 분들이 많아 가격이 오를 수 있지만, 4000원으로 오른 것은 문제다. 공공기관에 마스크를 놓고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통하고 판매하는 분들도 어느 정도 이득을 남겨야 겠지만, 모든 국민이 마스크가 필요한 상황이라서 도와줬으면 좋겠다. 마스크 만큼은 편하게 쓰는 시국이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배우 진서연이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29. [email protected]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에서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이라며 "대책들은 쏟아지지만 한발 늦다. 폭리 업체들을 잡지 못하는 현 시점. 뭐가 문제라니요..."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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