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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4개 업체에 마스크 필터 1차 수입분 2.5t 공급

등록 2020.03.2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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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7일부터 생산 투입…"수입물량 더 늘 것"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공양행 마스크 공장에서 직원들이 마스크를 검수하고 있다. 2020.03.09. semail3778@naver.com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공양행 마스크 공장에서 직원들이 마스크를 검수하고 있다. 2020.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를 확보하지 못해 오는 주말 가동 중단이 예정된 4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얼마 전 국내에 도착한 첫 수입물량을 26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이르면 오는 27일부터 수입 멜트블로운을 생산에 투입해 최대 250만장의 마스크를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현장점검반을 꾸려 직접 생산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지원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산업부와 코트라는 지난달 초부터 전 세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마스크 업체 사양에 맞는 멜트블로운을 찾아왔다.

이를 통해 9개국 28종의 멜트블로운 샘플을 골라냈고 얼마 전 최초로 KF(Korea Filter) 기준 규격을 통과한 샘플이 나왔다.

현재 도입이 확정돼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착할 수입 물량은 2개국 2개사의 53t이며 다음주에도 4.5t이 도착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추가로 1~2개사와도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며 "수입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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