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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 물려주지 않을 생각"

등록 2020.05.06 15: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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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제대로 평가 받기 전 제 이후 승계 언급 무책임한 일"

"경영권 승계 문제로 논란 없도록...회사 가치 높이는 일 집중"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05.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래전부터 마음 속에는 두고 있었지만 외부에 밝힌 것을 두려워 해왔다. 경영 환경도 녹록치 않은 데다가 제 자신이 제대로 평가도 받기 전에 제 이후의 제 승계를 언급한다는 것이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영권 승계 논란과 관련, "그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 문제와 관련해 많은 질책을 받아왔다"며 "삼성에버랜드 삼성SDS 관해 비난 받았다. 최근에는 승계 관련한 뇌물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게 사실"이라며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약속한다. 이제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논란이 없도록 하겠다. 법 어기지 않겠다.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 지탄 받을 일도 하지 않겠다. 오로지 회사 가치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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