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원작 1,2 완전판으로 개발"
라인게임즈의 별도 법인 '레그 스튜디오'가 개발 중
2022년 발매 목표…창세기전 시리즈 개발자 다수 참여
'닌텐도 스위치' 기본 플랫폼에 거치형 콘솔 추가 고려
"글로벌에서 인정 받는 IP로 성장시키고 싶다"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는 28일 유튜브를 통해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미디어데이를 열어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국산 PC 패키지의 효시 격인 '창세기전' 및 '창세기전2'의 스토리를 아우르는 리메이크 작품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6년 ESA(구 소프트맥스)로부터 '창세기전' IP 일체를 인수했으며, 라인게임즈 개발 전문 별도 법인 '레그 스튜디오'가 오는 2022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발매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리메이크 계획을 발표한지 3년 반 만에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창세기전 팬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25년 동안 애정을 쌓아왔고 이 애정을 지키며 글로벌에서 인정 받는 IP(지적재산권)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레그 스튜디오 이세민 디렉터는 ‘창세기전’ IP를 활용한 타이틀 개발 및 IP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설립된 레그 스튜디오(ReG Studio)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익숙함’과 ‘새로움’을 목표로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창세기전 1, 2 합본의 완전판으로 개발하기 위해 ‘창세기전4’에서 메인 일러스트를 담당한 이경진 IP 디렉터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IP를 총괄한다. 창세기전3 파트2의 원작자인 이래연 시나리오 라이터가 이번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타이틀 원작자인 최연규가 시나리오 및 설정 감수를 진행하며 스토리 및 콘셉트, 일러스트 등 핵심 요소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세민 디렉터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원작 리메이크를 기준으로 하되 일부 시나리오상 모순점 및 오류 등에 대한 개선과 원작에서 담아내지 못했던 서브 시나리오 등을 추가하는 등 ‘완전판’으로서 개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주얼 및 사운드는 게임 시장의 최신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도록 여러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는 한편 ‘창세기전’ 특유의 분위기와 감동을 살릴 수 있도록 원작 고증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세민 디렉터는 "원작의 SRPG에서 나아가, 유저들이 보다 자유롭게 플레이하며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턴 방식의 전투와 자유로운 이동이 어우러진 ‘어드벤처 SRPG’ 장르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라인게임즈와 레그 스튜디오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닌텐도 스위치를 기본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거치형 콘솔을 추가적으로 고려하기 위한 방편으로 리소스의 제작 자체는 상위 성능의 기종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김정교 라인게임즈 사업 담당은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DLC)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고, 현재는 시나리오를 클리어 한 후에 초고난이도 던전인 '용자의 무덤'을 계획 중"이라며 "실제 전투장면에 특정 콘솔 플랫폼을 명확히 지칭하지 않았다. 이는 현재 공개된 플랫폼 외에도 여러 거치형 콘솔을 고려한 의도로 판단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세민 디렉터는 "창세기전이라는 IP가 지니는 의미와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며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진지하게 개발에 집중해 빠른 시간 내에 또 다른 소식을 가지고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미디어데이 영상 콘텐츠를 이달 31일 유저들에게도 공개하고, 8월 중 '창세기전' 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개발 비화를 감상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Talk of Genesis'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Talk of Genesis'는 원작자인 라인게임즈 최연규 디렉터와 레그 스튜디오 이경진 IP 디렉터와 함께 '창세기전'을 주제로 자유로운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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