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개천의 가재' 지적한 윤희숙에 "그건 조국 개인의견"
윤희숙, 과거 조국 발언 인용해 민주당 비판
김해영 "윤희숙, 본인은 용이고 누가 가재냐"

【안동=뉴시스】이무열 기자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상북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안동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강원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14. [email protected]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희숙 의원의 페이스북 글 중 불편한 부분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말을 인용하며 "정부와 교육 당국이 '전 국민 가재 만들기 프로젝트'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못해도 괜찮다' '어떤 가재가 돼도 사회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 의무가 있다'고 가르치는 것은 정작 불행한 가재들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교육당국의 누가 아무 것도 못해도 괜찮다고 가르치고 있냐"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바탕으로 논지를 펼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에게 묻고 싶다. 누가 용이고 누가 가재냐"며 "윤 의원의 분류로 보면 서울대 졸업 후 해외 이름 있는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KDI 경력에 국회의원이 된 윤 의원 본인은 용으로 분류될 것"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의원의) 발언 속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기본적 관점과 교육관이 은연 중에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국 전 장관은 지난 2012년 "모두가 용이 될 수 없으며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 더 중요한 것은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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