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웰빙 식품 관심↑…그릭요거트 시장 '주목'
그릭요거트, 일반 요거트 대비 단백질·칼슘·생유산균 2배 이상 함유
간편하게 식사 대체하는 식문화에 건강까지 생각하는 소비자 늘어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웰빙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릭요거트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2배의 단백질, 칼슘과 생유산균(플레인 80g 기준 1500억 마리)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간편하고 즐길 수 있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은 2019년 1조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9987억원에서 0.6% 성장한 수치다.
카테고리별로는 떠먹는 요거트는 전년대비 4,2% 성장했다. 액상 요거트는 3.4%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드링크 제품으로 한정할 경우 3.4% 역신장했다.
떠먹는 요거트 판매가 증가한 이유는 간편하게 식사를 대체하는 식문화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건강 트렌드가 확산돼 시장이 더욱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목받고 있는 시장은 그릭요거트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수분이 제거돼 질감이 단단하고 맛이 진하고 단백질이 1.5배 이상 높다. 나트륨과 당 성분이 절반 이하로 낮다.
유산균도 1g 당 1억 마리 들어있어 근육과 골격을 강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정장작용을 도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로 그릭요거트를 선보인 일동후디스의 경우 대용량 제품인 '후디스 그릭요거트' 450g의 매출이 9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70% 성장했다.

식품·외식업계에서도 그릭요거트 출시는 물론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풀무원다논 그릭'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해는 플립형 토핑 요거트 '요거톡'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동후디스는 후디스 그릭요거트 대용량을 비롯해 피쉬콜라겐 펩타이드 1000㎎을 함유한 '후디스 그릭 콜라겐 1000'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특허받은 토종 생 유산균을 담은 '그릭 요거트 레몬 케이크'를 선보였다. 제품은 스폰지 케이크에 약 350억 마리 이상 토종 생유산균이 함유된 진한 그릭 요거트와 부드러운 생크림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5월 '그릭요거트 메가팩' 2종을 선보였다. '메가팩'은 기존 제품보다 유지방 및 원료 함량을 늘려 풍부한 우유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강화했다.
배스킨라빈스의 '그릭요거트 메가팩'은 '그릭요거트 허니'와 '그릭요거트 피치'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발효유가 함유된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집콕 식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릭요거트, 대용량 그릭요거트가 주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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