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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원 경기도의원 "3기 신도시, GH 참여 확대하라"

등록 2020.12.14 17: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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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8회 제4차 본회의서 GH의 저조한 참여 실적 지적

"사업 참여 확대로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 실현해야"

최승원 경기도의원 "3기 신도시, GH 참여 확대하라"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의회 최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8)은 3기 신도시 조성사업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참여를 확대해 기본주택 등 경기도 핵심 주거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14일 제348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면으로 대체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GH의 저조한 참여 실적을 지적하며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사업지구의 참여 확대를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330만㎡ 이상의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중 GH 참여는 하남 교산 1곳에 30% 가량이다.

 최 의원은 "3기 신도시 전체에서 GH 참여지분은 8%에 불과해 정부가 약속한 3기 신도시 지방참여계획이 무색하다"며 "경기도 핵심정책인 기본주택과 개발이익 도민환원 등 주거정책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도의 택지개발사업은 LH공사 주도로 이루어지면서 개발이익이 타 지역으로 유출, LH공사의 적자를 메꾸는데 사용되어 왔다"며 "3기 신도시 중에서 아직 GH 참여비율이 확정되지 않은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사업지구에 참여 지분을 최대한 확보해 경기도의 모범적인 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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