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병들이 왔다, 간호사 면허 장병들 국군대구병원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전문 의료자격 육군 병사, 코로나19 현장 첫 투입

왼쪽부터 정재욱 일병, 백경호 상병, 김성택 일병, 임한솔 병장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간호 면허를 보유한 육군 의무병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활약한다.
육군 25사단 김성택 일병(25), 56사단 정재욱 일병(24), 31사단 임한솔 병장(25), 7군단 백경호 상병(25)이 22일 감염병 전담병원인 국군 대구병원에 투입됐다.
네 장병은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했다. 육군에서 전문 의료자격을 가진 병사가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다음 달까지 경증환자 면담과 확진자 병동 간호지원 등 임무를 수행한다.
의무병들은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의료지원 활동과 봉사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4월 전역하는 임한솔 병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한 올해만 네 차례 헌혈했다. 사단 입소 훈련병 대상 코로나19 검사에도 참여했다.
백경호 상병은 조혈모세포 기증과 장기 기증을 신청, 생명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정재욱 일병은 간호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고등학생 시절 헌혈을 시작해 대한적십자회 헌혈유공자 은장을 받았다.
간호사 어머니와 방사선사 아버지를 둔 김성택 일병은 "의료계에 종사하는 부모의 영향을 받아 환자들을 도우려 간호사가 됐다. 입대 전 간호사 근무 경험 등을 살려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육군은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수도권 역학조사 등에 인력 1500여명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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