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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전통 강자' LG디스플레이 "IPS·옥사이드 기술력으로 IT용 LCD도 선도"

등록 2020.12.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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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억대 수요 보더리스(Borderless) PC 패널 시장에서의 활약 기대

터치 일체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인터치 LCD’도 수요 확대 예상

[서울=뉴시스] LG디스플레이 CEO 정호영 사장 (제공=LG디스플레이)

[서울=뉴시스] LG디스플레이 CEO 정호영 사장 (제공=LG디스플레이)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독자적으로 뛰어난 LCD 기술을 개발해 IT기기 애호가들에게는 이미 ‘믿고 쓰는’ 디스플레이로 정평이 나 있다.LG디스플레이의 IT용 LCD 패널 전제품에는 IPS(In-Plane Switching)가 적용돼 남다른 화질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IPS는 고해상도의 안정적인 화면을 구현하는 광시야각 기술이다. IPS 패널은 기존 TN(Twist Nematic) 패널이나 VA(Vertical Alignment) 패널에 비해 화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시야각이 넓다는 장점을 지녔다. 시야각이 넓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동일하게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IPS 패널은 기존 패널 대비 색재현력이 우수하고 응답속도가 빠르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각 화소의 색상과 명암의 변화가 빨라, 순식간에 장면 전환이 이뤄지는 게임 등을 플레이했을 때 화면의 잔상을 최소화한다. LG디스플레이 IPS 패널은 최대 1ms(1000분의 1초)의 응답속도를 구현한다.

옥사이드(Oxide) 역시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된 LCD 기술력 가운데 하나다. 옥사이드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산화물 반도체 기반의 TFT 기술이다. 일반 LCD 패널에 사용되는 비정질 실리콘에 비해 전자 이동도가 높아, 낮은 전력으로 빠르게 구동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슬림한 설계가 가능해 내로 베젤(Narrow Bezel)을 구현하기에 적합하다.

LG디스플레이는 IPS, 옥사이드 등 경쟁력이 뛰어난 기술력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IT용 LCD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간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IT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LG디스플레이의 고부가가치 LCD를 찾는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자료 LG디스플레이

[서울=뉴시스] 자료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 고부가가치 IT용 LCD 패널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업무나 수업 등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IT용 LCD 또한 황금기를 맞이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용 패널과 모니터용 패널 매출은 각각 2조8543억원, 2조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 3.4% 증가했다. 노트북과 태블릿용 패널 매출도 2조4783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출하량 기준, IPS 광시야각 패널 부문(모니터, 태블릿)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IT용 LCD 사업을 적극적으로 강화해나가며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연간 1억대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보더리스(Borderless) PC 패널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보더리스 패널은 베젤이 얇은 모니터용 패널로 노트북, 태블릿 등 IT기기 제품에 주로 쓰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021년 글로벌 시장의 보더리스 PC 모니터 디스플레이 모듈의 연간 생산량이 1억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IT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남다른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 지위를 차지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활용 가능한 in-TOUCH LCD. 사진 LG디스플레이

[서울=뉴시스]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활용 가능한 in-TOUCH LCD. 사진 LG디스플레이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의 터치 일체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인터치(in-TOUCH) LCD’ 역시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n-TOUCH LCD는 패널 안에 터치센서가 삽입된 구조로, 우수한 터치감과 선명한 화질, 얇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지목된다.

현재 글로벌 상업용 패널 시장에서 터치일체형 LCD 패널을 공급하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키오스크, 전자칠판, 디지털 사이니지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한 LG디스플레이의 in-TOUCH LCD를 찾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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