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돈가스집, 코로나에도 북적…결국 임시휴업
![[서울=뉴시스] 연돈 김응서·김소연 씨 부부, 백종원. 2020.12.29.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29/NISI20201229_0000664974_web.jpg?rnd=20201229192434)
[서울=뉴시스] 연돈 김응서·김소연 씨 부부, 백종원. 2020.12.29.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연돈 대표인 김응서 씨는 29일 소셜 미디어에 "2021년 1월 3일까지 임시휴업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한 말씀 드린다. 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빠른 시일 내에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돈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른 아침부터 연돈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에도 거리두기 없이 줄을 늘어서 있어 걱정을 샀다.
제주에서도 내년 1월3일까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식당 등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서울=뉴시스] 연돈 공지문. 2020.12.29.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29/NISI20201229_0000664973_web.jpg?rnd=20201229192307)
[서울=뉴시스] 연돈 공지문. 2020.12.29.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하지만 인기를 얻은 뒤 새벽부터 전국에서 몰려드는 고객들로 인해 가게 주변 상인, 주민들이 소음 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마당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김씨 부부는 결국 작년 11월 포방터시장 가게를 접고, 같은 해 12월 돈가스집을 제주로 이전했다. 이후에도 가게 앞은 손님들로 늘 북적거렸다. 이 곳 앞에서 줄를 대신 서주는 아르바이트생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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