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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우승 도전' 김시우 "퍼트 감각 아쉬웠다"

등록 2021.01.29 09: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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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킨타=AP/뉴시스]김시우가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PGA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1.01.25.

[라킨타=AP/뉴시스]김시우가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PGA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1.01.25.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시우(26)가 퍼트 감각에 다소 아쉬움을 보였다.

김시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 노승열(30)과 함께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머쥔 김시우는 여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시우는 지난주 안정된 쇼트 게임과 정교한 퍼트를 앞세워 우승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 감각이 아쉽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오늘 전체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나쁘지 않은 라운드였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퍼트가 조금 안됐다. 그래도 샷 감이 나쁘지 않았다. 퍼트 미스를 꽤 했어도 스트로크가 전체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내일 좀 더 기대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 후 달라진 자신감에 대해 "우승을 3, 4년 만에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오늘도 덕분에 다른 날보다 편하게 플레이 했던 것 같고, 조금 더 자신 있게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 브라더스 '맏형' 최경주(51)는 버디만 6개를 잡는 등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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