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세제시장, 수입제품이 잘 나가네
소비자 "품질·다양성엔 만족, 가격은 비싸"
세제는 퍼실, 섬유유연제는 다우니 1위
![[서울=뉴시스] 소비자원이 수입 세탁세제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구매실태 및 소비자 인식을 조사했더니, 품질과 다양성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70.4%, 57.0%였다. (표=한국소비자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1/02/01/NISI20210201_0000683656_web.jpg?rnd=20210201174210)
[서울=뉴시스] 소비자원이 수입 세탁세제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구매실태 및 소비자 인식을 조사했더니, 품질과 다양성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70.4%, 57.0%였다. (표=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수입 세제에 대한 가격과 소비자 인식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주요 수입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발효국인 중국, 미국, 독일, 캐나다 등이다. 이들 나라가 2019년 기준 전체 수입량의 약 75.5%를 차지한다.
주요 수입국 중 미국산의 가격이 2019년 기준 100㎖ 당 2166원으로 2017년 대비 약 31% 상승했고, 캐나다산은 2053원으로 약 11% 상승했다.
소비자원이 수입 세탁세제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구매실태 및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3%가 재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품질과 다양성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70.4%, 57.0%였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3.6%로 적었다.
한편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기준 세제 수입량은 2015년 3만2021t에서 2019년 4만4881t으로 약 40% 증가했다. 리서치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세탁세제 시장에서 독일 헨켈 사의 퍼실이 점유율 18.8%로 1위, 섬유유연제 시장에서는 미국 P&G사의 다우니가 36.1%로 1위였다. 2위는 LG생활건강 테크와 LG생활건강의 샤프란이 각각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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