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투수 멩덴, 콧수염 마는 방법까지 설명하며 적응 자신
"한화의 타자 힐리와 대결 기대…오클랜드 시절 룸메이트"
"열정적인 KIA 팬들, 응원 기대…투수 '톱10' 올시즌 목표"
한국행에 할머니 "할아버지 한국전 참전용사, 운명인 것 같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기자들과 만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2021.02.02.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2/02/NISI20210202_0017117552_web.jpg?rnd=20210202162112)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기자들과 만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2021.02.02. [email protected]
멩덴은 이날 오전부터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시즌 대비 동계훈련에 참석했다.
멩덴은 동료 투수들과의 캐치볼 과정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수술 뒤 몸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어필했다.
이어 엔서니 투수코치 등과 이야기하며 첫 훈련을 소화했다.
기자단과 만난 멩덴은 "지난해 11월부터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몸 상태에 자신이 있어 캐치볼임에도 힘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KIA 선수들과 첫 공동 훈련을 소화했다. 동계훈련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배웠다"며 "미국이랑 다르지만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멩덴은 "윌리엄스 감독을 비롯해 브룩스, 터커 등 팀내 외국인 선수들과 미국에 있을 때 인연이 있어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심판들의 성향, 선수들의 나이, 위계와 같은 부분들을 조언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발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팀이 이길 수 있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임무인 만큼 한국 야구문화에 잘 적응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선발투수로서 이닝을 많이 던지고 싶다"며 "오랫동안 던지다 보면 승리도 따라오는 만큼 투수 탑 10안에 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2.02.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2/02/NISI20210202_0017117062_web.jpg?rnd=20210202135105)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2.02. [email protected]
멩덴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 만드는 방법까지 설명하며 한국 야구팬들의 응원 문화를 기대했다.
멩덴은 "대학때부터 콧수염을 길렀는데 좋아하는 팬들이 생겨 유지하고 있다"며 "아직은 많이 길지 않아 동그랗게 말아올리지 못하지만 개막 때는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또 "KIA의 일부 선수들이 따라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멋진 수염 겨루기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 야구 응원 문화에 대해서는 "한국 야구는 경기 중에 음악을 틀고 꾸준히 열성적인 응원을 한다"며 "많은 KIA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멩덴은 조부의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다"며 "할머니께 한국에 간다고 했는데 대를 이어 한국과 인연이 맺어져 운명인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한국 무대에서 대결을 해보고 싶은 타자에 대해서는 "오클랜드 시절 룸메이트였던 한화 이글스의 라이온 힐리와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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