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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괴한 침입' 날벼락 잠실세무서…"업무 마비"

등록 2021.02.04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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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출입통제선 쳐 놓고 통제

업무는 대부분 송파세무서에서

민원인은 항의 목소리 내기도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날 5시 1분께 한 민원인이 흉기로 3명을 찌르고 자해한 사건이 발생, 민원인은 사망했고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1.02.0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의 모습. 이날 5시 1분께 한 민원인이 흉기로 3명을 찌르고 자해한 사건이 발생, 민원인은 사망했고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1.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여동준 수습기자 = 서울 잠실세무서에서 정체불명의 남성이 흉기로 직원 3명을 찌르고 본인은 자해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4일 오전 잠실세무서 건물은 뒤숭숭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잠실세무서 측은 로비에 자체적으로 빨간색 출입 통제선을 쳐놓은 상태다. 일부 직원들은 취재진이 이 출입 통제선을 사진으로 찍는 것조차 막으며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7시 이전부터 출근하기 시작한 직원들도 대부분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하며 급히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오전 8시께 만난 잠실세무서의 한 차장급 직원은 "오늘 (직원들이) 출근은 하지만 업무는 안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잠실세무서의 업무는 대부분 근거리에 있는 송파세무서에서 처리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잠실세무서에서는 1층에 위치한 민원봉사실과 셀프납부창구에서 서류발급·세금 제출만 가능하다고 한다.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날 5시 1분께 한 민원인이 흉기로 3명을 찌르고 자해한 사건이 발생, 민원인은 사망했고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1.02.0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의 모습. 이날 5시 1분께 한 민원인이 흉기로 3명을 찌르고 자해한 사건이 발생, 민원인은 사망했고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1.02.03. [email protected]

이날 9시께에는 민원인이 10여명 가량 왔는데, 직원들의 제지를 당하자 한 남성은 "국가가 민원인에게 이렇게 대해도 되냐"면서 "내 입장을 생각해봐라"라며 항의를 하기도 했다. 잠실세무서 직원들은 이 남성을 달래 송파세무서로 가도록 했다.

전날 오후 5시1분께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 3층에 신원미상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들어와 남성 직원 2명과 여성 직원 1명 총 3명을 찌르고, 본인도 자해를 했다. A씨는 이후 독극물을 마셔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이 발생한 잠실세무서 3층에는 서장실, 체납징세과(운영지원팀), 법인세과,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경찰 관계자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를 나서고 있다. 이날 5시 1분께 한 민원인이 흉기로 3명을 찌르고 자해한 사건이 발생, 민원인은 사망했고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1.02.0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경찰 관계자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를 나서고 있다. 이날 5시 1분께 한 민원인이 흉기로 3명을 찌르고 자해한 사건이 발생, 민원인은 사망했고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1.02.03. [email protected]

사건 당시 A씨는 자해한 이후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독극물 사용 여부와 종류를 감식하고 있다. 또 이날 중 부검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고,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정확한 소속 등도 확인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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