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다문화 학부모에 초등학교 알림장 번역 서비스 제공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이 알림장 번역을 위한 이중언어 강사 연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3.1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3/16/NISI20210316_0000707387_web.jpg?rnd=20210316094127)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이 알림장 번역을 위한 이중언어 강사 연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3.16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시범 서비스는 초등학교 11개교 22명의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베트남어와 중국어를 번역해 제공한다.
번역은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이중언어 강사가 담당한다.
학교가 매일 하교 때 담임교사가 작성한 알림장의 내용을 이중언어 강사에게 SNS로 전달하면 이중언어 강사는 이를 베트남어 또는 중국어로 번역해 학부모의 SNS로 전달하게 된다.
알림장을 전달받은 학부모는 숙제, 학습준비물, 학교행사, 생활지도 등에 대한 내용을 자신의 모국어로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자녀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다문화 학부모와 담임교사간 자녀상담 때 스피커폰이나 영상통화 또는 '줌'으로 이중언어 강사가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개월간의 시범운영 후 미비점을 보완해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베트남어, 중국어 뿐 아니라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등 더 많은 나라의 언어로 알림장 번역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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