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선관위, 라소를 결선투표 승자로 공식 확인
라소, 경제 회생과 청년층 공약으로 선전
중도우파 후보로 3수 끝에 집권
![[키토=AP/뉴시스]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기회창출당의 라소 당선인은 5월 24일 레닌 모레노 대통령의 뒤를 이어 4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시작한다. 2021.04.13.](https://img1.newsis.com/2021/04/13/NISI20210413_0017343893_web.jpg?rnd=20210413080719)
[키토=AP/뉴시스]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기회창출당의 라소 당선인은 5월 24일 레닌 모레노 대통령의 뒤를 이어 4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시작한다. 2021.04.13.
수년간 경제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에콰도르에서 친 시장주의자 기예르모 라소(66)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이 선관위에 의해 공식 확인된 것이다.
엘코메르시오 등 현지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 결과 중도우파 기회창출당(CREO) 소속 라소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라소 후보는 개표 약 98% 상황에서 5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중도좌파 성향 ‘희망을위한연합’(UNES) 소속 경쟁 후보인 안드레스 아라우즈 보다 약 5%포인트 앞선 수치다.
라소는 세번째 대권 도전에서 승리했으며 막강한 라파엘 코레아 전 대통령의 좌파 후계자인 안드레스 아라우즈가 47.64%를 득표했는데도 국민의 경제소생 염원에 힘입어 당선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의 감염확산으로 치르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민주주의와 새 지도부를 원하는 국민들의 참여로 무사히 끝났다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에콰도르 선관위의 공식 집계 결과 4월11일 결선투표의 투표율은 82.62%를 기록했으며 이는 총 유권자 1300만여명인 이 나라에서 무려 1082만9823명이 투표에 참여할 정도로 대선 열기가 뜨거웠음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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