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먹거리]기네스 1주년…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타월로 재탄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스테디셀러 '실키롤케익' 기네스월드레코드 등재 1주년을 맞아 굿즈를 마련했다. 실키롤케익 모양과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표현한 '실키롤타월'이다. 실키롤케익의 달콤한 크림을 표현한 화이트색 '핸드 타월'과 촉촉한 케이크 시트를 나타낸 베이지색 '페이스 타월'을 롤케이크처럼 둥글게 말았다. 실제 실키롤케익 박스에 담아 재미를 더했다. 21일부터 전국 행사 참여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하고 있다. 굿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네티즌 반응도 뜨겁다. SNS에 #실키롤타월 #실키롤케익 등 해시태그를 넣은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실키롤케익 패키지도 리뉴얼했다. 실키롤케익을 감싸는 소재를 특수 필름으로 바꿨다. 제품 겉면이 벗겨지는 불편함을 없앴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PET 용기에 제품을 담았다. 취식과 보관 편의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측면까지 강화했다. 다른 롤케이크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실키롤케익은 1988년 5월11일 출시했다. 지난해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 인증을 받았다.  실키롤케익은 5년간(2015년 1월~2019년 12월) 한국,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49만8487개 판매했다. 길이로 환산하면 약 3000㎞다. 프랑스 에펠탑 300m 높이의 9300배, 에베레스트산 8848m 높이의 339배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