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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흔들리자…육군, 우주력 '페가수스 프로젝트' 추진

등록 2021.07.0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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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방위전략 구현 위한 육군 우주력 건설

[서울=뉴시스] 육군 표어. 2021.06.22. (자료=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 표어. 2021.06.22. (자료=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공군이 성추행 피해 여군 중사 사망 사건으로 흔들리는 사이 육군이 공군의 주력 분야인 우주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육군은 9일 "미래 전장의 '절대 고지'인 우주에서 우리 군의 합동작전 수행에 이바지하기 위한 육군 우주력 발전 기본 계획 '페가수스(PEGASUS·Pioneer & Explore the Ground And Space for Unified Space Operation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가수스는 지상에서 태어나 우주의 별이 된 그리스 신화 속 동물이다. 페가수스 프로젝트는 지상군으로서 육군의 역할을 우주를 개척·탐험하는 영역까지 확장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페가수스 프로젝트의 목표는 '동시방위전략 구현을 위한 육군 우주력 건설'이다. 우주 영역에서 육·해·공군의 합동작전 승수효과(synergy effect)가 발휘될 수 있도록 지상·우주작전을 융합한 새로운 작전능력을 갖춰나간다는 구상이다.

육군은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육군우주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육군 우주력의 개념, 교리, 정책, 부대구조, 인재육성, 훈련, 무기체계 등 분야별 전투발전 과제를 식별·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육군은 우주력 발전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과 규정 제·개정, 인재 양성·조직 편성 등 기반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육군본부 이준왕(대령) 우주과학기술정책과장은 "페가수스 프로젝트는 통합된 국방 우주력 건설을 위해 합동성 차원에서 우주영역을 활용한 육군 우주작전의 청사진"이라며 "육군이 합동참모본부의 전영역통합작전의 핵심군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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