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GGM, 9월 첫 생산 앞두고 선행 양산 돌입

등록 2021.08.17 14:38: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7일 D-30 합동점검, 선행양산 스타트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 월야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 월야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다음달 15일 역사적인 새 차 양산에 들어갈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7일 성공적 양산 D-30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선행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선행양산에서 생산한 차량은 처음으로 고객에게 전달되는 차량으로 GGM의 역량과 미래를 시장에서 평가받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GGM은 이를 통해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GGM은 17일 "차체 공장과 도장공장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사내 모니터링, 시승용, 전시·판매차 순으로 모두 429대를 선행 양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5일 양산 돌입 때까지 매일 일일점검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결점 보완과 문제점 개선을 통해 가동률 98%, 조립 합격률 9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GGM 품질확보실에서 열린 종합점검에서는 전체 32개 항목에 대한 점검 진행상황과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개선과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

GGM 관계자들과 기술지원단, 현대차(HM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계속된 합동점검은 선행 양산 종합 점검과 품질 현황, 문제점 개선 실적, 양산운용 계획 등을 살펴보고 대표이사 강평과 실차 품평 순으로 진행됐다.

GGM은 현재 32개 항목 중 23개 항목에서 목표를 달성했으며 나머지 9개 항목은 진행 중으로 양산 이전에 모든 항목에서 차질없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GGM은 9월15일 양산 일정에 맞춰 차체, 도장, 조립 등 공장별로 최종적인 목표에 도달해 품질 생산성을 조기에 안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그동안 직원들과 HMC지원단 등의 노고가 결실을 맺어 선행 양산에 들어가게 돼 기대감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선행 양산은 완성차와 똑같이 시장에서 평가를 받는 차를 생산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임직원이 열정을 쏟아 최고 품질의 차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생과 최고품질 확보로 우리가 만든 첫 차가 온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기업인 GGM은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 전국 최초의 상생형 모델이라는 기업구조와 함께 최첨단 설비와 유연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52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과의 상생을 실천해왔다. 9월15일부터 엔트리 SUV 양산에 들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