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尹, 선거 참패 검풍 획책…손준성 유임 요청도"
"尹, 상반기 인사 앞두고 수족 왜 다 자르냐 강력 반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09.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04/NISI20210904_0000822094_web.jpg?rnd=20210904185539)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09.04. [email protected]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고발사주, 청부고발이라고 하는데 본질적으로 검찰 쿠데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합법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물리적으로 찬탈하는 것이 군사 쿠데타라면, 이 경우는 총선을 앞두고 검풍을 획책한 것"이라며 "청와대 핵심 인사가 부패를 저지르고 엄호를 한 것처럼 사건을 꾸며서 이를 수사하는 검찰총장을 쪽을 탄압하는 것처럼 모양새를 만든거다. 이 경우 연성쿠데타, 조용한 쿠데타"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 측이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하는 것에 대해선 "제가 무슨 사단이 있겠나. 저는 검찰과 인연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이 손 검사의 수사정보정책관직 유임을 요청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당연히 유임 의견이 있었다"며 "저는 유임을 시키지 않았지만, 어떻게 유임 결과로 됐는지는 나중에 때가 되면 밝히겠다"고 했다.
이어 "수사정보정책관은 눈과 귀라고 했다. 그래서 (윤 전 총장이) 본인의 수족을 왜 다 자르냐고 강력한 반발을 했었다"며 "저한테 직접 한 건 아니고 간접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자신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에 대해선 "그럴 처지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4월2일은 법무부 장관인 제가 채널A 기자의 협박 사건 보도와 관련해 대검 감찰부에 진상 확인 지시를 내린 날"이라며 "3개월간 한동훈은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와의 332회, 윤 총장과 2330회 카톡을 주고 받았다. 윤석열 부부와 한동훈 등은 모의 기획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그 흔적이 뚜렷이 보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인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검사출신인 미래통합당 송파갑 김웅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유시민·최강욱·황희석 등 여권 정치인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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