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대검 감찰 아니라 당장 수사 전환해야"
"검찰과 야당 공모·결탁성 더욱 분명해져"
"손준성 휴대전화·컴퓨터 조속히 확보해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06/NISI20210906_0017919837_web.jpg?rnd=20210906101911)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6. [email protected]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검은) 빨리 손중성 대검 수사본부정책관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확보해 핵심 증거물 확보와 조속한 수사 착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텔레그램을 통해 손 검사가 넘긴 고발서류들이 고스란히 전달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검찰과 야당의 공모·결탁성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구나 4·15 총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현직 검찰총장의 오른팔이라는 손 검사가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김웅이라는 총선 후보와 이런 결탁을 한 것은 '국기문란', '검찰 쿠데타' 등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검찰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몇몇 현직 검사와 통화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검찰이 문 닫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일선 검사들이 충격을 모습"이라며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조직에 충성한다는 윤석열은 헌법에 충성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완전히 조직을 사유화해서 권력을 남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고발장을 보면 일반인이 썼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거의 검찰 출신 전문가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양식으로 공소장에 준해서 체계적으로 작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대법원 판례와 참고자료가 첨부된 것을 보면 검찰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의심이 충분히 된다"며 "그 내용을 보면 윤 후보 자신의 심정을 절절하게 대변한 내용으로 고발 사실이 채워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저는 이게 공직자로서 기본자세가 돼 있는 사람인가 싶다. 손 검사나 국회의원 되겠다고 나온 김웅 의원이나 정말 기가 막힌 일"이라며 "이런 사람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곘다고 나서는 상황이니 정말 국민들의 한숨 소리가 커질 것이다. 일분일초가 다급하다. 신속한 수사 착수에 나서 줄 것을 검찰과 공수처 관계자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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