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간격 2m' 연휴 첫날 서울 도심 집회·행사…경찰 대치
광화문 교보문고 앞 강연회 48명 참여
국민혁명당 기자회견 경찰에 막히기도
경찰 56개 부대 배치, 검문소 15곳 운영
![[서울=뉴시스]정유선기자=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이동욱 경기의사협회장이 주도하는 '정치방역 중단 촉구 및 코로나 감염 예방 강연회'가 열렸다. 2021. 10. 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0/02/NISI20211002_0000839376_web.jpg?rnd=20211002130916)
[서울=뉴시스]정유선기자=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이동욱 경기의사협회장이 주도하는 '정치방역 중단 촉구 및 코로나 감염 예방 강연회'가 열렸다. 2021. 10. 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이소현 수습 기자 = 개천절 연휴 첫날인 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행사가 열리고 있다.
경찰이 일부 행사를 방역지침에 어긋나는 것으로 간주하면서 주최 측과 경찰 간 대치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25분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동욱 경기의사협회장이 주도하는 '정치방역 중단 촉구 및 코로나 감염 예방 강연회'가 열렸다. 보수 성향 유튜버 등 시민 48명이 모인 것으로 경찰은 집계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인 서울은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 및 시위가 금지되지만, 법원은 전날 이 협회장이 제기한 옥외집회금지처분 집행 정지 사건에서 일부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이번 연휴 기간 광화문 교보빌딩 앞과 경복궁역 7번 출구 앞에서 참석자 최대 50명, 2m 거리두기 등을 전제로 이 협회장은 집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집회 시작 전 체온을 체크하고 참가 명부를 작성했으며, 의자 간 약 2m 거리를 두고 앉았다. 주요 참가자들은 '집회의 자유 보장'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해 발언했다. 이 집회는 오후 1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주최 측이 행사 개최 여부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일도 있었다.
![[서울=뉴시스]정유선기자=오전 11시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했으나, 경찰이 새문안교회 앞에서 이들의 통행을 막으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2021. 10. 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0/02/NISI20211002_0000839377_web.jpg?rnd=20211002131110)
[서울=뉴시스]정유선기자=오전 11시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했으나, 경찰이 새문안교회 앞에서 이들의 통행을 막으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2021. 10. 2. *재판매 및 DB 금지
오전 11시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했으나, 경찰이 인근에서 이들의 통행을 막으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2인 이상 집회 및 행사가 금지됐다고 방송했다. 서울시는 국민혁명당이 '국민 서명 및 1인 걷기운동'을 예고하자 지난 27일 별도의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현장에 모인 국민혁명당 관계자 7여명은 집회가 아닌 기자회견을 하려는 것이라며 맞섰다. 경찰이 직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여분 간 경찰과의 대치 끝에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은 새문안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정치 방역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종전 선언을 반대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국민혁명당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오후 12시30분께 종로3가에서 한번 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경찰은 개천절 연휴 기간 불법집회와 행사를 사전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도심에 56개 부대를 배치했으며 검문소 15곳을 운영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일대엔 철제 펜스를 설치했으며 광화문역 일부 출구의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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