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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팀장입니다" 1세대 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검거

등록 2021.10.06 16:58:50수정 2021.10.06 2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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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관, 지난 2008년 해임

지난 2013년 조직원 28명 구속

간부급 인사는 해외로 도피·추적

[서울=뉴시스]경찰청은 김미영 팀장을 사칭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진 1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을 지난 4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2021.10.06.(사진=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경찰청은 김미영 팀장을 사칭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진 1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을 지난 4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2021.10.06.(사진=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김미영 팀장을 사칭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진 1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이 검거됐다.

그는 전직 경찰관으로 지난 2008년 부적절한 행동으로 해임됐다.

경찰청은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와 현지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지난 4일 오후 3시30분께(현지시각)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 A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1년 1월14일부터 보이스피싱 대출사기로 잘 알려진 '김미영 팀장'을 사칭한 뒤 피해자들에게 '신용불량자 대출가능'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당시 천안동남경찰서는 해당 조직원 28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다만 A씨를 비롯한 간부급 인사는 해외로 도피해 추적에 나선 바 있다.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를 중심으로 서울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팀에서는 소재 첩보를 수집하고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서는 첩보 사실을 확인 하는 등 끈질긴 추적을 이어왔다.

이에 올해 2월부터 조직에서 정산과 통장확보 등 핵심요직을 맡았던 조직원 4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이후 조직원 2명이 추가로 자수했다.

대포통장 확보책인 B씨를 붙잡은 경찰은 총책 A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2주간 잠복 끝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검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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