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 당장 구속 마땅…사회대개혁 포문 열어야"
마지막까지 정치·사법 개혁 주장…"원팀 정신으로 정권재창출"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기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1.10.0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09/NISI20211009_0018030436_web.jpg?rnd=20211009172144)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기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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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지역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검-언-정-경-판 부패 기득권 세력의 수문장으로 모든 개혁의 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검찰을 개혁해 마침내 사회대개혁의 포문을 여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정신차리고 이번 대선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앞에 역사적으로 누적된 적폐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를 보고도 개혁을 미룬다면, 거악은 더 큰 악이 돼 미래를 가로막을 것"이라며 "검찰개혁을 못하면 윤석열이 또 등장할 것이고, 지대개혁을 못하면 제2의 대장동이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치검찰의 검찰쿠데타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아니, 윤석열은 당장 구속돼야 마땅한 것이다. 윤석열의 등장은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위기요, 퇴행이며, 해악인 것"이라며 "정치검찰 윤석열을 정치판에 끌어들인 숙주정당 국민의힘은 반드시 그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 최종 선출을 맞아 "경선기간 동안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동고동락해 오신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후보님께 깊은 존경을 드린다"며 "저는 처음 약속했던 그대로, '원팀 정신'에 입각해 정권재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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