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프랭키, 화석연료지원금 삭감 촉구 유엔 총회 연설
UNDP, Cop26 앞두고 공룡 연설 동영상 배포
![[AP/뉴시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 본부. 2021.09.07](https://img1.newsis.com/2021/08/07/NISI20210807_0017818665_web.jpg?rnd=20210907140307)
[AP/뉴시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 본부. 2021.09.07
다음은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한 공룡의 유엔 총회 연설 장면 묘사 요약이다.
(동영상은 https://dontchooseextinction.com/en/?utm_source=web&utm_medium=homepage&utm_campaign=dontchooseextinction에서 볼 수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막을 앞두고 유엔개발계획(UNDP)가 27일 배포한 컴퓨터 그래픽 동영상에 등장한 공룡 연사 프랭키는 세계가 "멸종"을 선택하지 않도록 촉구했다.
프랭키는 "멸종하는 건 나쁜 일이다. 그런데도 멸종하려고 애를 쓴다니. 내가 7000만년 전에 들었던 가장 웃기는 일이다." 유엔총회 연단에서 영어로 연설한 프랭키의 목소리는 배우겸 작곡가 잭 블랙의 목소리다. "당신들 모두 기후 재앙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매년 정부들은 화석 연료에 수천억달러의 세금을 지원하고 있다."
프랭키는 연설을 코로나 팬데믹이 각국이 자국 경제를 그린에너지 경제로 전환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규정하는 것으로 끝냈다. 청중들의 열렬한 박수를 이끌어내면서.
지난 26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 정부들은 온실가스 배출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화석연료에 매년 4230억달러(약 495조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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