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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태원 핼러윈 여성 신체 불법촬영 의혹 내사(종합)

등록 2021.11.01 15:12:49수정 2021.11.01 16: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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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민신문고 신고 접수…사실관계 확인

바니걸 분장 여성 불법촬영 의심 영상 논란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할러윈 데이 기간 한 남성이 여성을 불법촬영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민신문고 신고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앞서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핼러윈 데이 기간 이태원에서 고릴라 분장을 한 남성이 바니걸 분장을 한 여성의 뒷모습 촬영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유튜브 캡쳐).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할러윈 데이 기간 한 남성이 여성을 불법촬영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민신문고 신고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앞서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핼러윈 데이 기간 이태원에서 고릴라 분장을 한 남성이 바니걸 분장을 한 여성의 뒷모습 촬영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유튜브 캡쳐).

[서울=뉴시스] 이윤희 김광주 인턴 기자 = 경찰이 서울 이태원에서 고릴라 분장을 한 남성이 바니걸 분장을 한 여성 신체를 불법촬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태원 불법촬영 의혹 관련 국민신문고 신고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실제 불법촬영이 이뤄졌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핼러윈 데이 기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고릴라 분장을 한 남성이 바니걸 분장을 한 여성의 뒷모습 촬영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영상에서는 주변 남성이 불법촬영으로 의심되는 행위에 엄지를 들어보였고, 고릴라 분장의 남성도 오케이 모양의 손짓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실제 피해자가 고소한다고 댓글 다니까 (몰카 촬영자가) 영상 내리는 것 봐라, (원본을) 아카이빙(저장)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또 "15초 정도 전부터 피해자가 나오기 시작한 부분 영상을 전부 저장해뒀는데 피해자나 공익 목적으로 필요하시면 넘겨드린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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