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난당한 3~9세기 마야 문명 예술품 반환키로
250~850년 제작…과테말라·멕시코에 반환
도굴꾼 도난 추정…독일 한 자택서 발견
![[마그데부르크(독일)=AP/뉴시스] 라이너 하셀로프 작센안할트주 주지사가 지난 6월6일(현지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언론 인터뷰하고 있다. 2021.11.02.](https://img1.newsis.com/2021/06/07/NISI20210607_0017530498_web.jpg?rnd=20211102134548)
[마그데부르크(독일)=AP/뉴시스] 라이너 하셀로프 작센안할트주 주지사가 지난 6월6일(현지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언론 인터뷰하고 있다. 2021.11.02.
1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 등에 따르면 라이너 하셀로프 작센안할트주 주지사 최근 수도 베를린에서 주독일 과테말라·멕시코 대사를 만나 마야 문명 문화예술품 13점을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예술품은 기원 후 250~850년에 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조각상, 접시, 컵 등이 포함됐다.
해당 예술품은 지난 5월 반환될 예정이었지만, 외교적 이유로 일정이 연기됐다.
앞서 독일 경찰은 지난해 가을 작센안할트주 클뢰체에 거주하던 A씨의 자택에서 마야 예술품 13점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진 2차 세계대전 무기를 수거하던 중 A씨 자택에서 예술품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 예술품들을 2003년 라이프치히 벼룩시장에서 100유로(13만6200여원)에 구입했으며, 출처는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예술품이 도굴꾼에 의해 도난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
작센안할트주 검찰은 전문가에 진위 확인을 위한 감정을 의뢰했으며, 11점은 현재 과테말라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판명됐다.
2점은 멕시코시티 북동부에서 40㎞ 떨어진 테오티우아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테오티우아칸은 메소아메리카 시대 최대 도시다.
앞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도 지난달 27일(현지시간) 19세기 나이지리아에서 약탈한 문화재 '청동 수탉'을 반환했으며, 프랑스 정부도 아프리카 유물 9만점을 반환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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