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어 한국맥도날드 점장 4인, 세계 1%…레이 크록 어워드
2년마다 100여 개국 3만8000여 매장 중 선정
1999년 창립자 레이 크록 이름 따 제정
강자영·김정숙·이상권·정인규 점장 영예
차별화한 고객 경험 제공·핵심 가치 실현 공로

부산정관DT점 이상권, 창원사파DT점 김정숙, 대전카이스트DT점 정인규, 김포장기DT점 강자영 점장(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맥도날드는 점장 4인이 '레이 크록 어워드'(Ray Kroc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레이 크록 어워드는 100여 개국 3만8000여 매장 중 상위 1% 매장 점장들을 위한 상이다. 1999년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1902년~1984) 이름을 따 제정됐다. 격년으로 시상한다.
한국은 꾸준히 수상하고 있다. 2019년에도 점장 4인이 영예를 안았다.
맥도날드 임직원에게 레이 크록 어워드는 명예의 상징이자 창립자 이념을 이어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한국 수상자는 김포장기DT점 강자영 점장, 창원사파DT점 김정숙 점장, 부산정관DT점 이상권 점장, 대전카이스트DT점 정인규 점장 등이다.
이들은 차별화한 고객 경험 제공과 맥도날드 5가지 핵심 가치(사람 중심, 포용, 정직, 커뮤니티, 패밀리) 실현에 앞장서며 한국맥도날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인정받았다.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맥도날드의 '사람 중심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매장 내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며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매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수상자들은 내년 4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레이 크록 어워드 갈라'에 초청된다. 1개월 치 급여에 해당하는 상금과 트로피, 미국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이 제공된다.
김포장기DT점 강자영 점장은 "맥도날드의 차별 없는 근무 환경과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 기업 문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었기에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전 세계 상위 1% 점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앞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에게 동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 중 약 절반가량이 매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고용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정규직을 채용했다. 시프트 매니저 직급을 신설해 2019년 대비 정규직 전환율을 3.4배 높였다.
맥도날드는 올해도 시급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는 등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시행해 일자리 창출에 지속해서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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