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로케이션 부산' 인포그래픽 공개

'풍경 부자' 부산 감각적 그래픽으로 표현

[부산=뉴시스] 로케이션 부산 인포그래픽 이미지. (사진=부산영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로케이션 부산'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 포스터는 부산 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영화도시 부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포스터에는 ▲주요 영화 촬영지 ▲도시 정보 ▲부산 영화의 역사 ▲부산영상위원회 지원 통계 ▲천만 관객 동원 촬영지원작 등 '영화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정보들이 시각적으로 구현됐다.

특히 포스터는 산과 바다, 역사와 첨단이 공존하는 '풍경 부자' 부산을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영화 찍기 좋은 도시를 한눈에 느낄 수 있게 한다.

또 포스터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에는 '블랙팬서', 부전역 동해선에는 '부산행', 아홉산숲에는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속 장면들과 주인공을 배치하고, 감천문화마을 어린왕자와 부산시티투어버스 등 부산만이 가진 관광 자원들을 곳곳에 가미하는 등 재미적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부산영상위원회 김인수 운영위원장은 "영화도시 부산에 대한 정보가 빠르고 쉽게 많은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인포그래픽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산, 영화,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로케이션 부산' 인포그래픽 포스터는 현재 부산영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 관계 기관 및 부산 내 관광안내소 등을 위주로 오프라인 공간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1999년 12월 국내에 처음으로 설립된 영화 로케이션 촬영 유치 기관으로, 올해 6월까지 촬영지원한 작품은 총 1520편(장편극영화 580편, 드라마 및 영상물 940편)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