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으로 죽었던 英템스강 60년만에 부활…물개·해마 발견
템스강 생물학적 사형 선고 후 생태계 회복까지 60년
![[런던(영국)=AP/뉴시스] 템즈강의 테딩턴 록 부근에서 5월 10일(현지시간) 포착된 어린 밍크 고래의 모습. 2021.05.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1/12/NISI20211112_0000868045_web.jpg?rnd=20211112115626)
[런던(영국)=AP/뉴시스] 템즈강의 테딩턴 록 부근에서 5월 10일(현지시간) 포착된 어린 밍크 고래의 모습. 2021.05.10.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USA TODAY)에 따르면 1957년 심각한 오염 수준으로 생물학적 죽음을 선고받은 이래로 약 60년 만의 부활이다.
템스강은 영국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 런던 동물원은 2021년 템스강 생태 보고서에서 템스강은 현재 125종 이상의 무수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되고 있으며 그 개체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멸종 위기종들의 개체 수 증가와 더불어 수중생물 서식에 가장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용존 산소량 역시 증가했으며, 유해 미네랄의 수치는 감소해 수질 역시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이런 긍정적인 신호들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강의 여름 평균 수온이 2007년부터 연간 약 2도씩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됐으며, 1990년부터 2018년 사이에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강의 수위가 연간 약 43m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동물원은 이에 대해 기후 변화의 영향과 더불어 일부 어종의 감소세와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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