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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에 당 쇄신·선대위 혁신 모든 권한 위임"(종합)

등록 2021.11.21 18:44:11수정 2021.11.21 18: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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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박수로 만장일치 의결"

"원팀 선대위 무효가 아니라 구성 계승해 쇄신"

宋 '구성 시한 정했냐' 질문에 "신속하게 할 것"

宋, 후보와 소통 여부 질의에는 "그렇다. 소통 중"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당 쇄신과 선대위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이 후보가 당에 '덩치만 크고 할 일 제대로 못 챙기는 당(선대위)', '당도 확 바뀌면 좋겠다'고 언급한 지 하루 만이다.

다만 경선 내홍 봉합을 위해 전 의원을 참여시켜 꾸린 '원팀 선대위'를 무효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을 계승해서 새롭게 변화 쇄신하겠다는 것이라고 민주당은 강조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시간에 걸친 마라톤 의총을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총 결과를 전했다.

그는 "의총 주제는 이 후보가 지난 3일 동안 선대위와 당에 쇄신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본인 스스로도 잘못한 점, 부족한 점을 반성하면서 함께 변화해가자는 메시지를 줬다. 이를 수용하기 위해 어제 저녁 저와 윤호중 원내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주요 본부장과 만나 오늘 의총을 소집하게 됐다"고 설명명했다.

그러면서 "의총에서 20여 의원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있었고 모두가 힘을 합해 다시 한번 뛰자는 결의를 함과 동시에 새로운 선대위 쇄신과 의사결정, 신속성, 기동성, 소통 활성화를 위해 뭔가 새로운 구조개혁이 필요하단 점에 공감을 갖고 모든 선대위 구성에 새로운 재구조화, 쇄신에 대한 권한을 이 후보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아시다시피 민주당 당헌당규상 선대위는 후보가 당대표, 최고위원회의와 협의해 구성하게 돼 있다"며 "구성 권한은 원칙적으로 후보에 있다. 그 당헌 당규에 따라 오늘 의총 통해 의원들이 (후보의)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함께 박수로 다 만장일치로 의결해줬다"고도 부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통해서 우리 당 소속 169명 국회의원 전원은 이재명 후보께 당의 쇄신과 선대위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그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전체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그 뜻에 따르기로 했고 전 의원들은 권한은 내려놓고, 기득권이나 권한은 내려놓고 그야말로 대선 승리를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당에 의해 지는 임무만 갖고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모든 일을 다 하겠다라고 하는 굳은 의지를 모았다"고 했다.

송 대표는 발표 직후 기자들과 문답에서 '후보에게 모든 권한이 위임되면 선대위 인선이나 거취도 후보 손에 달려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후보께 저를 포함한 선대위 전체 구성에 대해 권한을 위임하고 후보가 판단할 수 있도록 위임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위임 결정 이외에 선대위 구성에 있어 중진 의원은 직을 맡지 않는다는 등 원칙도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고 전반적으로 선대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금 더 여러 좋은 제안이 나왔다"며 "내용을 잘 종합해 후보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구성 시한 같은 것이 정해졌느냐'는 질의에는 "신속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총에 앞서 이 후보와 소통했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 어찌 됐건 후보의 뜻을 진의를 잘 소통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도 "오늘도 대전현충원에서 말한 것처럼 민주당이 국민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받아들이고 그것에 응답하는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뜻을 존중해서 당의 쇄신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송 대표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선대위는 아까 말한 대로 당헌당규상 대통령 후보의 주권한"이라며 "그래서 선대위 혁신과 쇄신은 당연히 후보 권한이기도 하고 원팀 선대위 구성을 무효로 하고 원상 복귀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원팀 선대위 구성을 계승해 새롭게 변화 쇄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에 대한 것은 당의 쇄신 또한 후보가 요구했다"며 "당대표와 최고위가 협의해 후보의 뜻을 잘 존중해 당이 같이 고칠 것은 고치고 쇄신해서 후보와 선대위와 당이 하나로 3위 일체 돼 신속하게 민심의 요구에 부응, 대응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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