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하루 400만회 부스터샷…지금까지 2.8억회, 인구비 3.4%
접종완료 인구비는 44.2%…이 중 7.7%만 3차접종 마쳐
[런던=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런던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접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강화한 방역 지침을 따르고 부스터 샷을 접종하되 크리스마스 모임을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2021.12.03.
5일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통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간의 하루평균 코로나 백신 주사횟수는 3440만 회이며 이 중 12.4%인 425만 회가 정규 접종 프로토콜 이후에 추가로 맞는 부스터 샷이다.
부스터 샷은 6월 말 이스라엘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되었으며 미국도 9월 말부터 화이자로 고령층에게 놓기 시작했다.
현재 화이자를 주로 사용하는 이스라엘은 전국민의 62%가 1,2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전국민의 44%가 부스터 샷, 3차 접종을 맞았다. 즉 접종 완료자의 71%가 3차접종을 마친 것이다.
미국은 2차까지 접종완료 인구비가 59.2%인 가운데 13.3%가 3차 접종을 해 정규 완료자 중 22%가 부스터 샷을 맞았다.
한국은 전인구의 80,5%가 접종을 완료했고 3차 접종은 7.7%로 완료자의 부스터 샷 실행 비율이 9.5% 정도이다.
다른 나라의 3차 접종 실행 인구비를 보면 영국이 29%로 높고 독일 16%, 이탈리아와 프랑스 각 13%이다. 일본은 제로에 가깝다.
전세계로 보면 인구의 44.2%가 접종을 완료했는데 부스터 샷 실행 인구비는 3.4%다. 즉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7.7% 정도만 3차 접종을 마친 것이다.
지금까지 총 81억4500만 회의 코로나19 백신 주사가 놓아졌다. 전세계 인구비로 103.4%에 해당되며 81억 여 회 주사 중 3.4%인 2억7700만 회가 부스터 샷으로 실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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