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일원 재정비촉진사업 '순항'…9000가구 공급
도로확장·공원조성 속도감…재개발·민간개발사업 구체화
![[대전=뉴시스]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토지이용계획도. (그림=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2/13/NISI20211213_0000890510_web.jpg?rnd=20211213085743)
[대전=뉴시스]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토지이용계획도. (그림=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세권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92만 3065㎡ 부지에 주거 및 상업·업무·문화 시설 건립과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 자질없이 진행중이다.
신안동길과 삼가로 확장공사 등 2개 주요 노선의 도로 정비사업은 완료됐고, 동광장길 확장공사 등 연장 2.93㎞ 3개 노선 도로 확장공사는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 중이다.
원도심에 부족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1034억원을 투입하는 신안2역사공원과 소제중앙문화공원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대전역 국가철도공단 사옥 뒤편에 1만 3302㎡의 규모로 추진 중인 신안2역사공원은 사업비 316억 원을 투입,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신안2역사공원 조성사업과 맞물려 대전역 동광장길 조성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하게 된 옛 철도보급창고의 원형 보존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도 진행중이다. 1955년 건축된 목구조 건축물로 2005년에 국가등록문화재 제168호 지정된 철도보급창고를 신안2역사공원으로 이전하는 구상이다.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조성할 소제중앙문화공원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중이다.
동구 원도심 일원에 부족한 대규모 도심 속 힐링공원 조성을 위해 사업비 700억 원을 투입해 소제동 송자고택 일원에 서대전 시민공원과 비슷한 규모(3만 4220㎡)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음달 중 보상계획공고 후 내년 1~2월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 3월께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대전=뉴시스] 대전역세권 일원 재정비촉지사업으로 추진중인 소제중앙문화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그림=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2/13/NISI20211213_0000890511_web.jpg?rnd=20211213085843)
[대전=뉴시스] 대전역세권 일원 재정비촉지사업으로 추진중인 소제중앙문화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그림=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화병원(옛 동중학교) 일원 신안1 존치관리구역에는 토지등소유자의 주민동의를 얻어 지난 3일자로 신안1 재정비촉진구역을 신규 지정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신안동 281-12번지 일원 4만 1184㎡에 공동주택 774가구(85㎡ 이하)가 건립되는 신안1 재정비촉진구역 사업은 앞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설립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복합2구역 민간개발 사업은 내년 하반기 사업 착공을 위해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변경 고시하고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앞두고 있고, 중앙1구역 재개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협의 진행 중이다. 삼성4구역은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가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다.
앞으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일원에는 2022년 하반기 복합2구역 1038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재개발사업 3737가구, 대전역 북측의 쪽방촌 공공주택 건립 1400가구, 대전역 동편 소제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3867가구 등 총 9000여 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정해교 시 도시주택국장은 "재정비촉진 선도사업인 도로 확장공사, 공원 조성사업 등을 기반으로 대전역세권 일원을 상업 및 업무,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 건설로 동·서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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