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갑 위덕대 총장 취임 "교육 질적 변화 이끌 것"

[경주=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경주의 위덕대학교는 21일 오전 갈마관에서 제9대 김봉갑(金峯甲)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위덕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경주의 위덕대학교는 21일 오전 갈마관에서 제9대 김봉갑(金峯甲)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설립 종단인 대한불교진각종 도진 통리원장, 학교법인 회당학원 송귀영 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관용 전 도지사, 총 동창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봉갑 총장은 지난 1991년 대한불교진각종 신락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진각종 제 11대, 13대, 14대 종의회 의원, 제35대 현정원장, 제30대 통리원장 등 종단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종단 산하기관인 밀교신문사 편집인과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등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과 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 불교텔레비전주식회사 이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차석부회장 등도 지냈다.

현재 제37대 현정원장과 제15대 종의회 의원,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 부산 명륜심인당 주교를 맡고 있다.

김 총장은 지난 3일 제9대 위덕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신임 김봉갑 총장은 “과감한 개혁을 통해 지역과 학생의 수요에 맞춘 학습 중시의 유연한 교육 패러다임으로 대학조직과 교육의 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구성원 하나하나가 참된 주인이 되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자주적인 대학을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