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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한미 연합훈련 중단하면 대화의 길 열릴 것"

등록 2021.12.31 17: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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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조 역량 차질 없어"…멈춤 선언 주장

"北, 성의 조치 없인 화이자 줘도 안 받을 것"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지난 17일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지난 17일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내년 3월 한미 연합훈련 중단 선언을 통해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목소리를 냈다.

이 수석부의장은 31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한미가 3월의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우선멈춤을 선언할 수 있다면 한반도에 대화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한미는 그동안 매년 2~3회의 연합훈련을 통해 공조 역량에 차질이 전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종전선언에 대해 북한이 관심을 보였다고 바라보면서 "북한의 거듭된 메시지는 의미가 분명하다", "적대시 정책에 대한 한미의 성의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은) 그런 것 없이 미국이 화이자 백신을 열 번 준다 해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유엔의 베이징 올림픽 기간 휴전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한 내년 한미 연합훈련 우선멈춤 선언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을 석 달 앞둔 2017년 11월 유엔은 지금처럼 휴전결의안을 채택했고 이를 빌미로 한미가 연합훈련 중단을 선언하자 평양선수단이 평창에 참여, 우리는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입장했었다"고 돌아봤다.

나아가 "명분이 우선하는 북한 사회 특성 상 인도적 지원은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라며 백신, 식량 협력이 이뤄지더라도 비무장지대(DMZ) 공동방역구역(JQS) 설치를 통한 북송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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