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향방은⑫]윤석모 삼성증권 센터장 "철저한 분할매수 시기"
"인플레 압력이 지배하는 흐름에 불확실성 상존"
올해 코스피 예상 범위 2650~3150 제시
"밸류 부담 낮은 대형 가치주 주목해야"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일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에 대해 "위험 회피 강화에 따라 전 세계 위험자산에서 자금이탈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증시는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상승) 압력이 지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센터장은 "미 연준의 긴축,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우려, 오미크론 확산 모두 공히 지칭하는 바는 인플레이션 압력"이라며 "향후 오미크론이 진정되면서 엔데믹(풍토병) 신호가 발현되고, 이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와 공급 병목현상 해소 현상이 보인다면 물가 역시 빠르게 진정될 것이고 연준의 긴축 염려도 한결 내려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코스피, 코스닥 급락의 가장 큰 요인 역시 "연준의 긴축,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우려, 오미크론 확산 등 동시다발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장이 대내외 이슈에 유독 취약한 배경은 "수출 중심의 경제, 변동성이 큰 환율, 유동성이 큰 선물시장 등의 복합적인 이유"라고 들었다.
올해 코스피 예상 범위는 2650~3150선을 제시했다.
윤 센터장은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철저히 업종과 매수타이밍 분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MSCI MSCI 코리아 인덱스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배율(P/E)이 넉넉잡아 10배 수준"이라며 "과거 평균과 비교해도 그렇고, 여타 증시와 비교해도 가격 부담이 낮은 상황이라 부담 없이 진입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섹터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대형 가치주 유형을 꼽았다.
IT(정보기술) 하드웨어, 모빌리티(자동차 및 관련 부품, 소재), 소재(철강/금속, 화학 등)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을 제시했다.
윤 센터장은 올해 자금운용 전략에 대해 "낙폭과대, 대형주, 가치주 중심의 저점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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