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향방은⑪]이승우 유진투자 센터장 "눈치보기 장세 지속"
코스피 밴드, 2600~2800 제시…추천 업종 '반도체'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와 그에 대한 발작으로 코스피가 한때 2600선이 붕괴되는 등의 변동성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에 따라 움직이는 눈치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휴 전 코스피의 2600선 붕괴에 대해 "금리 인상과 자산축소에 대한 불안감,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 우려, 대형 IPO(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수급 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등에 대해서는 "시장 금리세가 주춤해지고 현대엔지니어링이 IPO가 철회를 결정한 것이 영향을 줬다"며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수준의 낮은 밸류에이션이었던 점도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강한 외국인의 매도세에 대해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을 이유로 꼽았다. 이 센터장은 "유가 상승은 한국 경제 교역조건의 최대 악재"라며 "미국 금리 상승에 대비한 이머징 시장 비중 축소도 외국인 매도세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명절 이후 주가에 대해서는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센터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라니냐로 인한 이상 기후 영향으로 1분기까지 유럽의 에너지 위기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달 코스피 밴드는 2600에서 2800포인트를 오가는 눈치보기 장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천 업종으로는 반도체를 꼽았다. 그는 "견고한 펀더멘탈 대비 밸류에이션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달 삼성전자는 6.39% 하락했으며 8.01% 내렸다.
향후 주식시장 변수는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인플레이션이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센터장은 "인플레이션이 가장 중요하다. 인플레가 향후 금리 인상 속도의 바로미터기 때문"이라며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오미크론, 우크라이나, GVC 재편, 에너지 가격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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